글을 쓰는 기교도 없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2007년부터 지금 2023년까지 블로그를 써오고 있습니다.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스스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. 글쓰기는 논리적인 사고가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많고,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면 논리적인 결함이 가득한 글을 발견하게 됩니다. '그냥 지울까?' 이렇게 다시 쓰는 글도 참 많았죠.
날 위해 쓰는 글이지만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는만큼 불특정 읽는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.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독자 우선이 아닌 내 입맛에 맞아야 진정성이 담길 나만의 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. 또한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더 큰 식견과 안목을 갖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.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써 놓은 생각을 읽는 것은 참 의미있죠. 그렇게 이야기 하고선 오늘도 두서없는 글을 쓰고 있는 이 상황을 발견합니다.
보다 완성도 높은 글쓰기 팁: 복선 활용. 불필요한 수식어/반복 의미 피하기. 쓴 글은 모니터로만 읽지 말고 한 구절, 한 구절 소리내서 읽어보기. 외국어로 글써보기. 그래서 내가 이 글을 통해 말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가?
작성자: Lai Go / 작성일자: 2023.09.28